비전 : 가슴 벅찬 부르심
꿈꾸는 다음세대!
미국 예일 대학에서 1953년, 학점과 관계없는 숙제를 냈다. 너희들의 비전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구체적으로 써 내라고 한 것이다. 학생들 중, 그 숙제를 낸 사람은 단 3%에 불과했다. 22년이 지난 후, 53년 당시의 모든 졸업생들 실태를 조사했는데, 자신의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했던 3%의 사람이 이루어놓은 업적이 나머지 97%의 사람들을 모두 합쳐도 이룰 수 없을 만큼의 큰 업적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꿈을 미리 세우고 계획적으로 이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다음세대들의 실태는 어떠할까? 청소년 백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비전을 묻는 앙케이트 조사를 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0%도 채 되지 않았다.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목표가 없고 비전이 뚜렷하지 않을수록 허무하고 답답한 마음은 점점 커지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각종 게임에 중독되며, 갈수록 흉악해지는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 중, 꿈이 없이 우연히 그런 위대한 일을 성취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며칠, 몇 달이 지나면 없어질 계획이 아니라 오래도록 간직되며 평생을 바쳐 이뤄야 할 영롱한 꿈을 꾸어야 한다. 꿈꾸는 법을 상실한 다음세대의 모습은 주님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며 우리가 속히 회복해야할 모습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지금! 이번 수련회 기간을 통해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가려져 있던 신앙의 눈을 뜨고 각자의 비전을 발견하도록 하자. 자신의 비전을 놓고 삶을 결단하게 하고, 장기적인 점검과 확인이 이어지도록 하자.
비전, 그리고 비전의 사람이란?
비전(Vision)은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미래를, 사람을, 사건을 보는 것이 비전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비전을 보아야 한다. 비전이 있는 사람은 인격을 가꾸며 자기를 가꾼다. 인기보다 중요한 것이 인격인데 인기는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것이고, 인격은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인정해주고 주는대로 변하고, 믿어주는 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인정해 주고 믿어주면, 그 사람은 놀랍게 변하기 시작한다. 꿈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이다.(눅6:45) 비전의 사람이던 요셉은 자신의 꿈을 형제들에게 말했다. 꿈을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말로 표현했다. 그리고 요셉이 말한 비전이 결국은 역사의 현실로 나타났다.
비전을 가슴에 품은 사람은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고, 또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이것은 무조건 많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많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집중해서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기록할 수 있어야 하고, 효율적인 언어로 나눌 수 있도록 생각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소유한 사람들은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략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과 방법을 포함한다. 큰 목표를 세우되, 그것을 세분화하여 평생 목표, 10년 목표, 5년 목표, 1년 목표를 차례로 설정하도록 한다. 그리고 매일 성취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성취해 가는 것이 좋다. 인간은 누구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다. 바로 지금이 다음 세대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푯대를 세워야 할 때이다.
비전 세우기 전략, 이것만큼은 확실히 알려주자!
1. 나는 크리스천으로서의 비전이 있는가?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어떻게 하라고 우리를 부르시는가? 이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이 바로 자신의‘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처하는 환경과 자리는 제각기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이 그 자리를 잘 지켜나가며 최선을 다 하기를 기대하신다. 학생은 학생의 자리에서, 회사원은 회사원의 자리에서, 또 목사는 교회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각각 자신이 처한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뜻을 항상 여쭤보며, 최선을 다 하는 가운데, 작은 비전들이 성취될 것이고 그것이 모여 여러분은 궁극적으로 목적에 맞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각자가 속해있는 환경 속에서 지금 이 때에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먼저 점검해야 한다.
2. 우리는 그 비전을 통해‘무엇을’해야 하는가?
사명을 이뤄가야 한다. 사명은 한마디로 하나님께 비전을 받은 자가 이 세상에서 수행해 나가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셨는지 먼저 나누도록 한다.
① 성령의 열매를 맺으라 - 인격의 성화 (갈 5:22~23)
② 지상계명 - 하나님과 이웃 사랑 ( 마 22:37~39)
③ 지상명령 - 모든 민족에게 복음증거 ( 막 16:15, 눅 24:48~49, 요 20:31, 행 1:8)
우리의 사명, 즉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족속에게 전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3.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지금 우리(다음세대)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①하나님과의 동행에 최우선 순위를 두라 (Walk with God daily)
공적 신앙생활 - 예배, 기도, 헌금, 봉사, 교제, 전도
사적 경건생활 - TV금식, 게임 줄이기, 개인 성경공부와 묵상
②탁월함을 추구하라(Striveto be excellence)
무슨 일을 하더라도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 (엡 6:7, 골 3:3) 공부를 할 때도 최선을 다하라. 지각하지 말라. 커닝하지 말라. 남의 노트 베끼지 말라. 정직하라. 신실하라. 더럽고 상스러운 말 하지 말라 (엡 5:2).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 순종하라. 뜻을 세우고 행동하라. 계획을 세워 살도록 노력하라. 시간 관리를 잘하라.
③좋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라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라. 부모에게 순종하라. 교회에서 칭찬 받으라. 선생님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 항상 밝고 웃는 표정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
나만의 구체적 비전 세우기 : ‘푯대를 향하여!
‘사명의 길’을 잘 걸어가기 위해 우리에게는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비전의 지팡이’가 주어졌습니다. 내 손에 쥐어진‘비전의 지팡이’는 과연 무엇일까요?
① 내가 즐겨하는 것은?
② 내가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③ 다른 사람들이 내가 잘한다고 인정하는 것은?
④ 다른 이들에게 덕이 되는 것은?
⑤ 여러분이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적어 보세요.
⑥ 그 비전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워크샵] 나의 비전 선언문 작성하기 * 나의 소개 |
비전선언문을 작성한 3%의 사람만이 세상을 바꿨다는 것을 기억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세요. 날마다 그 그림들을 머릿속에 그리며 삶을 집중하면 그 비전이 여러분의 것으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머리 위를 비추는 등불과 같은 광의적 비전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우리의 발등 앞을 비추는 플래시 불빛과 같은 작은 비전은 한 걸음 한 걸음 앞에 놓여진 작은 비전을 말합니다. 비교적 성취하기 쉬운 작은 비전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성취해 나가세요. 그것에 성공한다면, 궁극적으로 광의적인 비전 역시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Tip!
* 소명-오스 기니스,
* 문화예배컨텐츠 엔진 플러스 2005년 7월(여름수련회) - 비전에 날개를 달자
* 문화예배컨텐츠 엔진 플러스 2005년 10월 (목적) - 달란트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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