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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동영상다운로드] 미디어금식 "고난주간,우리는 미디어로 금식한다!"

조희창 2007. 3. 16. 11:54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CROSS)은 부활(CROWN)을 통해서 의미를 갖게 되고,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린도전서 15:17)
부활은 십자가(CROSS)를 진 사람만이 비로소 얻게 되는 영광(CROWN)입니다.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브리서 2:9)

십자가와 부활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있는 별개의 사건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없었다면, 부활의 영광도 없기 때문입니다.
팻머스 문화선교회에서는 2005년부터 부활절을 기념하여 고난주간에 시행하는 미디어금식 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올 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캠페인은 작년까지와는 달리 그 대상을 N세대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크리스천으로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다큐멘터리 제목처럼 현대인들은 ‘미디어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N세대의 미디어 중독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어른들은 ‘아닌 척’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 뿐, 미디어 의존도는 N세대 못지 않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지만, 문화(미디어)를 먹지 않으면 불안해 떠는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에게 '미디어금식'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참예케 하고 미디어를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디어 금식은 고난 주간동안 N세대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의 크리스천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미디어(신문,게임,채팅,만화,개인홈피,TV,잡지 등)의 사용을 스스로 절제하는 의지적 결단입니다. 이를 통해, 먼저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고통과 사랑을 묵상케하고. 나아가서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창1:28)는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미디어를 정복하고 다스림”으로 성취하는 21세기형 문화적 금식을 말합니다.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육체의 건강과 생명까지도 주님께 맡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미디어 금식을 하고자 하는 우리들은 우리의 삶의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의 사용을 절제하고 포기함으로써 우리의 여가와 쉼까지도 주님께 드린다는 고백과 다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는 ‘고난’이 미디어를 다스릴 수 있는 ‘영광’으로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미디어금식'이란“밥(음식)”보다 N세대들이 즐기는 미디어(게임,채팅,만화,개인홈피,TV,잡지 등) 사용을 스스로 절제하도록 함으로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고통과 사랑을 묵상케하는 N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적 금식을 말합니다.

* 금식 기간 : 4월 1일(주일)~4월 7일(토) 일주일간
* 금식 대상 : 각 교회 주일학교 및 청장년, 크리스천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