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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미디어 금식' 캠페인 펼친다 - 기독교개혁신보

조희창 2007. 3. 22. 16:40

고난주간 '미디어 금식' 캠페인 펼친다
팻머스 문화선교회, 미디어 절제...주님 사랑 묵상


팻머스 문화선교회에서는 부활절을 맞아 고난주간 동안 '미디어 금식' 캠페
인을 펼친다.

미디어 금식이란 고난 주간동안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의 크리스천들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미디어(신문, 게임, 채팅, 만화, 개인홈피, TV, 잡지
등)의 사용을 스스로 절제하고 대신 예수님의 고통과 사랑을 묵상하는 문화
적 금식 방법을 말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 캠페인은 작년까지와
는 달리 그 대상을 N세대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크리스천으로 확대, 실시하
게 된다.

금식 기간은 4월 1일(주일)부터 4월 7일(토)까지 일주일간이며 미디어를 굶
는 문화금식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고통과 사랑
을 묵상하는 가운데, 특히 기독인들이 대중문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내성
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선량욱 팻머스문화선교회 대표는 "우리의 삶의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는 미디어의 사용을 절제하고 포기함으로써 우리의 여가와 쉼까지도 주님께
드린다는 고백과 다짐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
는 '고난'이 미디어를 다스릴 수 있는 '영광'으로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 팻머스 문화선교회(02-541-4491∼2, http://www.ipatmos.com/)

 

기독교개혁신보




* 캠페인 참여 Tip
1. 미디어금식을 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나 말씀 묵상 등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경건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함을 일
깨워준다.

2. 미디어금식 매체를 정할 때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로 사용
하고 있는 미디어를 주제로 정할 수 있도록 한다.

3. 주일학교의 경우 기억하지 못하여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교역
자 및 교사들이 문자 메시지나 메일 및 전화 등을 통해 각인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4. 고난주간 동안 스스로 미디어금식 실천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교육하
고, 금식하고자 하는 미디어에 서약서를 붙여놓아 자주 볼 수 있도록 한다.
(※핸드폰 처럼 서약서를 붙이기 힘든 경우에는 메인화면에 TEXT로 ‘핸드폰
금식’등의 문구를 적어 놓도록 합니다.)

5. 부활주일에 미디어금식에 성공한 친구와 그렇지 못한 친구들 중에 특별
히 얻은 깨달음이나 간증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에게 나누도록 한다.

6. 미디어금식 주제(하나님과의 약속)를 정할 때는, 첫째, 되도록 금식하기
로 정한 미디어는 일주일 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TV, 신문, 만
화 등은 가능) 둘째, 경우에 따라서는 제한적인 금식 주제를 정하는 것도 무
방하다. 예를 들어 '학업 및 업무 외에는 인터넷 사용을 하지 않겠다.' '컴
퓨터는 사용하되 싸이 미니홈피, 버디버디 등을 사용하지 않겠다.', '정해
진 약속 외에는 핸드폰 통화 및 문자를 사용하지 않겠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