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문화사역

올해는 ‘미디어금식’ 해볼까?

조희창 2007. 3. 22. 16:43
올해는 ‘미디어금식’ 해볼까?
청년 ‘맞춤형’ 문화적 금식…미디어 다스리는 지혜는 ‘덤’
2007년 03월 21일 (수) 04:25:08 윤선주 기자 sun@kmctimes.com
   
 
  '미디어 금식' 포스터  
 
‘사순절’의 언덕을 지나며 크리스찬들은 저마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기 원한다. 특히 고난주간을 앞두고 ‘금식’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지만 실천은 그리 녹록치 않다.

젊은 세대는 더욱 그렇다. 바쁜 일상과 유흥의 손길에서 자유로운 젊은이는 많지 않을 터. 팻머스 문화선교회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미디어 금식’을 권한다.

‘미디어 금식'이란 요즘 청년들이 밥보다 더 좋아하고 즐기는 게임, 채팅, 만화, 개인홈피, TV, 잡지 등 미디어 사용을 스스로 절제하는 것.

이로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고통과 사랑을 묵상케 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적 금식을 말한다. ’21세기형 금식‘인 셈.

이 ‘미디어 금식’은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고 포기하는 의지적 결단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여가와 쉼까지도 주님께 드린다는 고백과 다짐이 요구된다.

팻머스문화선교회는 2005년부터 미디어 금식 캠페인을 펼쳐왔다. 선교회 측은 “미디어 금식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참예할 뿐 아니라 미디어를 다스릴 수 있는 지혜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선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독교타임즈(http://www.km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