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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 글로벌 n세대 부흥 Story

Christopher Joe의 '글로벌 n세대 부흥' Story - Episode1 글n부흥

조희창 2008. 2. 4. 10:55

Christopher Joe의 '로벌 n세대 부흥' Story

 

 

‘Christopher’

 

몇해 전 미국으로 파송 오면서 글로벌한 사역을 위해 영어이름을 정식으로 지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 시절, 유명한 스타 James Dean(제임스딘)을 떠올리며 ‘James Joh’라고 영어이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것은 그냥 ‘Just Kidding(농담)'이지 진지함을 담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문화선교사로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좋은 이름이 없을까?’

 

여러 날을 맛있게 고민하던 중 한 책에서 읽었던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의 이야기와 ‘Christopher’ 라는 이름의 뜻에 대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수없는 선장이 왕의 명령을 받고 떠났지만 결국 돌아오고, 또 다시 다른 사람을 보냈는데 가다가 포기하고 왔던 항해의 길, 그 길을 다시 떠나 끝~~까지 인내로 가서 결국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실로 그에 의해서 세계사가 달라졌고,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이 사람이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인내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그의 ‘크리스토퍼(Christopher)'라는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Christopher’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 'Christ'와 ,인내(patience)를 뜻하는‘pher’의 합성어 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인내’라는 뜻이 됩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엄청난 인내로 이기셨고 결국 부활로 승리하신 예수그리스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그 그리스도의 인내와 승리의 모습처럼 긴 항해의 길을 인내로 경주하였고 결국 승리한 것입니다.

 

‘그래! 그리스도의 인내, Christopher로 하자!’

 

저와 팻머스의 ‘전세계 다음세대 부흥(글로벌 n세대 부흥)’을 향한 문화사역을 길 또한 콜럼버스의 항해처럼, 또한 예수님의 고난의 길처럼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그 길을 인내와 경주로 힘껏 달려가서 결국 전세계에서 ‘은혜의 물결’,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 보게 되길 ‘Christopher'라는 영어이름을 결정지으며 다짐했습니다.

 

‘Joe’

저의 한국 이름은 성은 ‘조’요 이름은 ‘희창’(기쁠 喜, 창성할 昌, 기쁘고 창성하라)입니다. 그 이름처럼 하나님 은혜가운데 ‘늘 기쁘게’ ‘갈수록 창성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잠깐 성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보통 한국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성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영어로 표기할 때도 특별한 의미 없이 발음만 편하게 'Joh'라고 써왔습니다.

 

 

어느날, (2년전 릿지필드(Ridgefield, NJ) 시온제일장로교회에서 운영하는 영어클래스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가족처럼 지내시는 Ron 선생님(미국인 할아버지)이 ‘Joh’를 ‘Joe'로 쓰면 어떻겠냐고 말씀 하셨습니다.

바로 똑같이 ‘조’라고 발음이 나는데 Joe는 ‘Joseph(요셉)’을 줄여서 그렇게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전 눈이 반짝였답니다. 바로 성경 속에서 예수님과 더불어 가장 닮고 싶은 인물이 바로 ‘꿈꾸는 요셉’이였는데 제 성이 그 바로 요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n세대 부흥’

 

우리 팻머스와 Yekko!의 비전이자, 그 말만 들어도 저의 심장을 뛰게 하는 ‘글로벌 n세대 부흥’ 이번달부터 시작되는 연재코너의 이름을 정하면서 이 말을 꼭 넣고 싶었습니다. ‘생일 파티’를 ‘생파’라고 줄여서 말하는 요즘 n세대(Next, Network Generation)들 처럼 코너명을 줄여보면 ‘글n 부흥’이 되는데 이것 또한 ‘글엔 부흥’이라고 읽혀지고 ‘글에 부흥이 담긴다’는 또하나의 좋은 의미가 있어서 ‘코너명’으로 낙찰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연재코너에 정말 ‘부흥(Revival)’이 담기고, 부흥을 일으키는 글이 되길!

 

코너 in 코너 ‘나님께 드, 하린이의 행복 Story

 

두 살 때 미국으로 와서 아빠를 따라 Yekko! 연습 장소에서 늘 Yekko! 언니, 오빠들의 연습 모습을 곁눈질로 지켜봐왔던 4살의 꼬마, 하린이, 2007년 크리스마스 뉴욕, 뉴저지 정기공연에 드디어 공연멤버로 섰습니다. 적어도 5-6살에 시작하는 Yekko!에 4살인 하린이가 Yekko! 간사 자녀라는 특혜(^^!)로 참여할 수 있었답니다.

 

 

때론 방향이 틀리기도 했지만, 너무나두 기쁘고 신나게 찬양하고 율동하며 잘 공연을 마친 하린이를 보며 엄마,아빠는 감사하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두 번의 공연이 끝난 다음날 한참 공연이야기를 가족들이 신나고 하고 있는데 하린이가 말합니다.

 

“나 공연할 때, 하나님께 손잡아 달라고 기도 했어”

 

아빠가 조금 장난스럽게 물었습니다. “팔 아프지 않게?”

 

“아니, 하린이 힘들지 않게 손잡아 달라고”

그 말에 우리 모두는 감동 했답니다.

 

‘아, 이 어린 아이도 하나님께 힘듦을 맡기며 기도하는 구나’ 참 감사했답니다.

 

또 그러더라구요. 공연 10번 더 하구 싶다구. 그리고 빨리 T4J(Teenz for Jesus, Yekko!출신으로 구성된 Teen 사역팀)되고 싶다고.

Yekko!공연을 즐거워하고 T4J가 되는 게 꿈인 예꼬 하린이. 그리고 사랑스런 모든 Yekko!들. 이들이 만들어갈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 주세요.

 

조희창 문화선교사 행복한 문화사역과 글로벌 N세대 부흥을 꿈꾸며 사역해온 ‘열정’과 ‘비전’의 문화사역자. 2005년 미국으로 파송되었고, 2007년부터 뉴욕에서 전세계를 향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길 기도하며 ‘문화로 복음을 전하는’ 팻머스와 Yekko! Mission 미주본부 대표간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