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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3월 뉴욕에서 드리는 편지_둘째 은결 탄생, Youth Kosta

조희창 2008. 3. 6. 07:09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둘째딸이 태어나면 바로 사역편지를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딸이 태어나고서는 사역편지를 쓸 여유가 잘 안생겨서 봄이 다가오는 3월이 되고서야 편지를 드립니다.

 

지난 성탄 카드를 보내고 몇일 후인 12월 27일 아침 둘째 딸 은결이가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태반이 늦게 나와서 수술을 하게 되어서 크게 걱정하기도 했지만 감사하게 수술이 잘 진행되고, 회복도 잘 되었습니다.

 

 

 

둘째의 한글 이름은 혜의 물을 뜻하는 은결, 영어이름은 '은혜'를 뜻하는 Anna 입니다. 특별히 저의 Family name인 Joh와 연결해서 붙여서 부르면 Johanna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뜻이됩니다.

정말 전세계에 은혜의 물결,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는 은결이와 저희 가족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출산 보름전에 장모님이 오셔서 2월말까지 함께 계서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셔서 안정적으로 산후조리도 잘 되었답니다. 귀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출산을 위해 기도해 주신분들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지난 두달동안 소중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사역가운데 주신 은혜의 이야기들을 몇가지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놀랍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 팻머스의 예배 컨텐츠가 미주전역으로!

미주로 파송와서 몇 달간은 월간 Touch(월간 Yekko! Family)를 통한 문서선교와 이 문서선교를 위한 후원자를 세우고 동역하는데 집중적으로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몇주 전 이제 본격적으로 미주 전지역 교회로의 컨텐츠 보급을 위해 미주 본부 간사님들과 기도회와 더불어 전략회의를 했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 새벽기도에서 “하나님! 우리 팻머스의 예배 컨텐츠가 미주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통로가 열리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며칠 후 토요일, 뉴욕 청소년센터 강의를 마치고 할렐루야백화점(뉴욕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25년된 한인 기독교서점)을 들렸습니다. 주문한 컨텐츠를 가져다 드리러 간 것이었습니다. 컨텐츠를 드리고 서류를 마무리할 쯤, 서점의 인터넷 쇼핑몰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우리 쇼핑몰에 컨텐츠를 입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을 시작으로 쇼핑몰을 통한 동역을 이야기 나누는데 백화점의 대표되시는 장로님까지 함께 대화나누면 좋겠다고 하셔서 사무실에서 세사람이 함께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 다음세대가 무너져 가는데, 이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것, 부흥시키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세대 부흥의 핵심이 바로 예배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예배가 너무 올드 패러다임으로 드려지면서, 감동까지 사라진 예배를 드리면서 아이들이 교회를 나오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하고 만드는 것이 다음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또한 그 다음세대의 언어와 문화로 드리는 즐겁고 감동있는 예배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이 예배 컨텐츠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복음이 더 잘 전해지고 나누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자 장로님은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25년간 기독교백화점을 통해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해 헌신해 오셨던 장로님은 다음세대를 부흥과 복음이 더 잘 전해지게 하고자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셨습니다.

그리고 “할렐루야 백화점이 팻머스 컨텐츠의 미주 유통을 맡으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하셨습니다. 이미 할렐루야 백화점은 캐나다까지 포함한 미주전역에 100여개 서점과 유통사로서 Network이 되어 있었습니다.

“장로님! 정말 하나님은 놀랍습니다. 몇일 전 미주전역으로 컨텐츠가 퍼져나갈 수 있는 통로가 열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장로님을 통해서 이렇게 몇일 만에 바로 응답하고 계시네요”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전율하며 말씀드렸고, 장로님도 크게 기뻐하시며 감사해 하셨습니다. “맞아요. 하나님은 그렇게 일해가십니다.”

계속된 대화를 통해 장로님은 여러 가지 좋은 여건에 컨텐츠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장로님은 팻머스&Yekko! Mission과 할렐루야서점이 좋은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한 컨텐츠 제작자와 보급자로서 동역자로 생각하고 잘 협력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뉴저지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이번 동역을 통해서 팻머스의 예배 컨텐츠가 미주전역으로, 또한 전세계로 퍼져나가게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전세계의 다음세대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Call to me and I will answer you a

nd tell you great and unsearchable things you do not know.

(예레미야 33:3)

 

진정 위의 기도제목에 선하게 응답하실 줄 믿으며 기도부탁드립니다.

 

두번째 이야기. 'Yekko! 8기 오디션'과 영상,문화활용 예배부흥세미나(뉴욕, 뉴저지) 

지난 2월 23일에는 Yekko!(예수님의 꼬마들) 8기 오디션이 있었는데 7명의 멤버가 새롭게 선출되었습니다. 감사한 사실은 해마다 연말,연초이면 기존멤버가 몇명씩 그만두게 되고, 오디션에서 새롭게 숫자가 충원되곤 했는데 올해는 새해가 되면서 한명도 그만둔 친구들이 없이 오히려 예전멤버들이 반갑게 컴백하는 등 오히려 숫자가 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기뻐게 찬양하고 예배하하고자 하는 7명의 예꼬 친구들과 신앙좋은 가족들이 들어오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photo by www.USAamen.net

 

그리고 지난 25일과 26일에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예배부흥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교회부흥과 다음세대 부흥에의 열정과 비전을 가진 목사님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마주한 세미나는 언제나 그렇지만 뜨겁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구체적인 세미나에 대한 기사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팻머스문화선교회, 영상활용 예배부흥 세미나 실황

 

이렇게 1,2월을 많은 이들을 만나고, 세미나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보내고 3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에도 아주 중요한 사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3월의 사역 이야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Youth Kosta

지난 봄 신대원에서 공부할때 만난 소중한 동역자중 한분이 "울보선생"이라는 별명과 책으로 유명한 기독 교사이자 사역자인 최관하 선생님입니다. 학원복음화를 위한 정말 큰 부흥의 도구로, 뜨겁고 맑은 영혼을 가진 뛰어난 강사로 쓰임받고 있는 최관하 선생님.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갈때 같은 방향 지하철을 타게 되면서 더 깊이 교제를 나누고 사역과 비전 또한 나누며 좋은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미국사역으로 떠나왔다가 가을에 잠시 한달간 귀국했을때 신대원 동역자들이 보고싶어 학교를 방문했을때, 여러 전도사님들과 함께 최관하 선생님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들 그냥 갈 수 없다고 수업을 마치고 학교앞 먹자골목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  최관하 선생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난주에 Youth Kosta에서 강사로 초청하는 전화가 왔었어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너무 잘 되셨다고 축하드리고, 동시에 "하나님 뜻이어든 저도 Youth Kosta 강사로 섬기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드렸습니다.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Kosta 집회는 대학생을 중심으로한 집회인 Kosta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Youth Kosta로 나누어서 해외 각지에서 열리고 있고 수많은 유학생들을 하나님께로 또한 비전있는 크리스천으로 인도하는 뜨거운 집회로 쓰임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 부터 함께 동역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분이 강사로 섬기시게 되었다는 말에 바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 기도를 드리고 며칠 후, 팻머스 사역자들의 정기훈련 프로그램인 Staff Workshop 강사로 "아주 먼 옛날 하늘에서는~"라는 유명한 찬양을 작곡한 천태혁 선교사님이 오셨습니다. 뜨거운 은혜가운데 강의를 듣고 강사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사역과 비전을 나누는데 놀랍게도 천선교사님이 Youth Kosta 총무로 섬기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Youth Kosta 강사로 섬기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오 놀라우신 하나님! 기도를 드린지 4일만에 바로 응답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초 천태혁선교사님께 Youth Kosta 토론토와 벤쿠버 집회강사로 초청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팻머스 미주본부 여건상 두주를 비울수가 없어서 벤쿠버는 다음에 섬기기로 하고 토론토 집회만 섬기기로 했습니다. 그 집회가 바로 다음주 3월 11일(화)~13일(목) 열리게 됩니다. 월요일 저녁 미국에서 출발해서 3일동안 참여하고 목요일 저녁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오가는 여정 순적하게 하시고, 가서의 집회와 강의가운데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특별히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비전을 심고, 글로벌 N세대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중보기도부탁드립니다.

 

두번째 이야기. 2008 부활절, 고난주간 미디어금식 캠페인

2005년 하나님이 소명처럼 도전을 주셔서 시작했던 미디어금식 캠페인이 3년째인 2007년에는 150,000명이 '미디어금식 서약서'를 작성에 동참하는 등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더욱 확대되어 여의도순복음교회(조용기 목사),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교회 등 수많은 교회들이 동참할 예정입니다. 서약서를 50만장을 준비했는데 서약서가 50만장이 모두 소진되고 또한 그 보다 더 많은 이들이 미디어금식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요즘 N세대는 물론 어른 성도들도 고통이나, 고난없이 축복만 누리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들에게 짧은 기간이지만 고난과 힘듦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금식을 통해 고난은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이며, 성장과 축복을 가져오는 과정이라는 것을 나누는 것이 또하나의 소중한 목적이자 의미입니다. 남은고난주간과 부활절, 미디어금식을 통해 고난은 축복의 위장이라는 사실, ‘No Cross, No Crown’ 즉 ‘고난 없는 영광이 없다’라는 격언을 되새기며,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있었기에, 부활의 영광이 있었음을 마음에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섬기시는 교회에서도 미디어금식 캠페인에 꼭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미디어금식 캠페인 홈페이지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홈피에서는 구체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법과 캠페인 동영상 무료다운로드(5개 동영상), 서약서 신청 등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세번째 이야기. 팻머스와 그 가족들을 기름부으소서

제가 섬기고 있는 팻머스 문화선교회와 Yekko! Mission은 '크리스천 문화부흥, 글로벌 N세대 부흥,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미국, 한국, 호주에 본부를 두고 지구촌 곳곳에 문화로 복음을 전하는 문화선교단체로, 유아ㆍ유치부 부흥을 위한 '예꼬 클럽', 유ㆍ초등부 부흥을 위한 어린이 예배 '와우큐 키즈(WOW-Q kids)', 영어권 유초등부 부흥을 위한 'Dynamokidz worship', 중고등부 및 청장년을 위한 '엔진 플러스', '설교 예화영상' 등 다양한 예배 컨텐츠와 각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매달 제작하여 예배 부흥을 돕고 있습니다. 또 문화월간지 '터치(Yekko! Family)'발간과 CTS 기독교TV, 호주 TV Korea, CGN TV에서 방영되는 어린이 공연ㆍ방송 사역팀 '예꼬 클럽'을 통해 크리스천 문화부흥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미국, 한국, 호주의 30여명의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대표로 섬기시는 선량욱 문화선교사님과 모든 소속된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정결한 도구, 축복된 통로 쓰임받아 전세계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이곳 미주에서 사역하고 있는 저와 저의 아내 지원과 딸 하린과 은결, 동역하는 양지영 실장님과 딸 재원이와 안젤라, 미국, 한국, 호주를 오가며 수고하시는 대표님과 사모님인 양우연 PD님, 보딩스쿨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대니와 두살 혜인이. 워싱턴으로 파송된 동역자 윤은숙 실장님, 모든 가족과 자녀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축복되게 자라도록 각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도록, 한명한명이 서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지경이 넓혀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이곳 미주의 간사들이 글로벌 N세대 부흥의 사역을 위해, 한인권역을 넘어 미국과 전세계 교회와 사역자들을 돕기위해 영어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언어도 창조하신 하나님게서 영어의 능력도 주시도록, 또한 시간을 쪼개서 영어공부할때에 효과적으로 잘 공부가 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독교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고난주간과 부활절, 미디어금식과 깊이있는 기도와 묵상을 통해 진정한 고난과 부활의 소중한 의미를 느끼고 나누는 시간 되시길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봄이 오는 싱그런 3월(2008년 3월 5일) 

- 문화선교사 조희창, 이지원, 하린, 은결 드림 -

 

조희창 문화선교사의 문화사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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