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앱스토어(App Store)’, 아이패드의 ‘아이북스(iBooks)’
아이폰의 ‘앱스토어(App Store)’, 아이패드의 ‘아이북스(iBooks)’
전세계가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Tablet PC인 iPad’로 떠들썩 합니다. 뉴욕타임즈는 애플의 CEO 스티브잡스가 iPad를 발표하는 장면을 거의 생중계 하다시피하고,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iPhone이 출시된 이후 엄청난 속도의 사용자 증가는 물론 두 사람만 모여도 iPhone을 이야기 한다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애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열풍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등 여러 가지가 원인이 있지만 그 배경의 한가운데에는 애플이 함께 기획해서 내놓은 앱스토어(App Store)와 ‘아이북스’ 라는 것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Mp3 Player인 iPod이 '아이튠즈‘라는 MP3 다운로드 사이트와 놀랍게 시너지를 낸 것처럼 말입니다. 앱스토어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만가지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들이 올려져서 사용자가 자신의 구미에 맞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북스’에는 아이패드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전자책이 가득합니다.
버지니아에서의 축복된 만남!
지난 1월초 버지니아에서는 2010년을 열며 뜻있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버지니아에 있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강사로 초청되어 ‘다음세대부흥과 문화(영상)선교’라는 주제로 금요일 저녁 강의를 하였습니다. 다음날 새벽, 열린문장로교회의 새벽기도에 참여했습니다. 새벽기도의 설교는 남미 지역에서 아주 활발하게 사역하고 계신 한인선교사님이셨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여러 가지 선교사역에 대해서 나누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차세대교육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리고 차세대 교육을 위한 자료가 너무나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선교사는 많이 파송해 놓고,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전날밤 강의를 통해 나누었던 비전과 그 비전이 속히 이루어져야함을 너무나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마음은 다시 한 번 뜨거워졌습니다. “하나님! 이 선교사님과 해외에 나가있는 20,000명의 선교사님을 꼭 좋은 교육컨텐츠로 돕게 하옵소서!”
선교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의 단을 쌓은 뒤에 저는 속히 주차된 저의 차로 달려가서 저희 팻머스와 예꼬미션의 컨텐츠들을 하나씩 꺼냈습니다. 한아름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컨텐츠들을 담아서 말씀을 전하신 선교사님을 찾아갔습니다. “선교사님, 저희가 바로 선교사님이 말씀하신 그러한 사역을 하기 원합니다. 이 자료는 선교사님을 위한 자료입니다.”
선교사님은 하나님께서 이 만남을 주시려고 오늘 이 교회로 보내셨다고 하시면서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께 비전을 담은 약속을 드렸습니다. “아직까지는 저희가 만든 대부분의 자료가 한국어, 영어로만 되어있지만 수년 내에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선교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자료를 제작해서 꼭 더 많은 선교사님들을 돕겠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앱스토어, 팻머스!
그렇습니다. 아이팟에는 아이튠즈가 있었고, 아이폰에는 앱스토어가 있었고, 아이패드에는 아이북이 있는 것처럼, 그래서 놀라운 폭발력과 세상을 흔들어 놓는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처럼, 이만명의 한국인 선교사님들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섬기고 계신 수많은 선교사님들에게 우리 팻머스와 예꼬미션이 아이튠즈가 되고, 앱스토어가 되고, 아이북이 되어 놀라운 부흥과 하나님나라의 확장의 역사를 온전히 이루어가기 원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올라가는 앱스토어처럼 ‘복음의 진리를 선교지의 언어와 문화로 잘 담아낸 좋은 교육 컨텐츠’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다양한 배경의 선교지에서 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섬기기 원합니다. 그리하여서 애플이 만들어내고 있는 영향력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부흥, 영적인 열매들을 만들어 내기 원합니다.
여러분 그 비전의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십시오!
글 | 조희창 문화선교사(Christian Contents Group 팻머스,Yekko! Mission 미주본부 대표간사) iPatm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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