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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던지기] 추석 기차표 예매하기 "응답편"

조희창 2006. 1. 17. 00:35

 

 

거창으로 내려가기로 한날 아침
난 기차예매전화인 1544-8545로 전화를 걸었다.
"오늘 오후 1시이후에 서울에서 대전가는 기차표 나온게 있나요?"
서울->대전, 대전->김천으로 끊어서 예매를 시도해볼 작정이었다.

"예 오후 1시15분에 KTX 4장 있습니다."
"그래요?^_______________^"
"두장예매해주세요"

지원이가 퇴근시간이 빠듯할것 같아 어떤지 물어보았더니 4교시 수업을 2교시로 변경하면 될것 같다고 했다.(출근후 얼마되지 않아 그렇게 허락되었다고 답 전화가 왔다.)

지원이가 출근하고 나서, 하린이를 혼자보게 된 나는 함께 우리집에서 지내던 울타리 가족 석이간사의 고향내려가는 길을 배웅해 주고, 공원에서 잠깐 하린이와 산책하다 집으로 들어왔다.

감사하게도 하린이가 고이 잠이 들었다.
그때를 틈타 기차표와 각종 버스정보를 검색했다.
다시 1544-8545로 전화를 걸었다.
"대전-> 김천 가는 것 2시10분(KTX대전역 도착시각)이후에 표 나온것 있나요?" "예 2시17분 무궁화호가 5장 있습니다"
"그래요?^_______________^ 두장예매해주세요"

"우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말 하나님은 가장 빠르고 편한 길로 표를 주셨다. 갈아타는 시간도 딱적당하고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1시10분전 서울역에서 예매한 표를 발권하고 간단하게 먹을 것을 산뒤 KTX에 올랐다. 하린이와 지원, 희창인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정말 정말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함께 점심식사로 김밥과 햄버거를 먹고 나니 얼마있지 않아 대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역쉬 KTX.
대전역에서 7분만에 김천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잘 갈아타고 다시 한시간만에 김천역에 도착^^

 

2005. 9. 희창